샤인 머스캣의 비밀- 이름, 성분, 먹는 법, 보관

샤인 머스켓의 이름

샤인 머스캣은 그냥 맛있는 포도라고만 알지 

더 깊게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유명해진지 2~3년 밖에 안 되는 품종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이것부터 신기하다.

얼마 전부터 개발된 줄 알았던 샤인 머스캣은

1988년 일본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청포도를 교잡시켜 개발했다고 하는데, 이름만 들어서는 우리나라 아니면 외국에서 지었을 것 같았는데,

참 신기했어요.



그리고 나도 몰랐던 것이

샤인머스'켓'이 아니고 샤인머스'캣'이라고 한다.

그렇게 외래어 표기법이 있을진 몰랐는데, 정해져 있다고 하니 알고 나서는 제대로 된 표현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020년부터 붐이 일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제사상에 올리기까지 한다고 한다.

당도가 다른 포도 품종 중에서도 높은 편이라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인 것 같아요.

근데 처음 이미지가 고급 포도로 인식된 탓인지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 요즘은 다량으로 생산되고 있어 가격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참 다행인데, 또 생산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마음이겠죠?



최근 다량 생산되고 여기저기서 생산되다 보니 품질이 조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는 포도 알도 크고, 껍질도 얇아 얼려 먹으면 진짜 셔벗 먹는 느낌이었는데,

요즘 것은 껍질도 질긴 것도 많고, 얼려도 셔벗 같은 느낌은 많이 없어진 것 같다. 같은 생산지에서도 각기 다르다고 하던데, 운에 따라 다르다고 할 정도라고 하네요.

영양 성분

샤인머스캣은 100g에 69kcal라고 합니다.

칼로리 대비 당질량이 다른 포도 품종에 비해 높다고 하는데요.

당뇨 등 당이 높아지면 안 되시는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샤인 머스캣의 당질은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환되어 뇌에 공급되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험생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공부하는 자녀들에게 디저트로 챙겨주시면 참 좋겠네요.

또,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노화방지와 암, 심장 질환, 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먹는 법

그냥 먹는 것도 맛있고, 살짝 얼려서 먹는 것도 맛있는데요.



식빵에 크림치즈를 올리고, 샤인 머스켓을 얇게 쓸 라이스 하여 올려서 같이 먹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식빵 위에 크림치즈 올리고, 샤인 머스캣을 올린 다음 꿀을 위에 뿌려서 먹으면,

진짜 제일 맛있습니다. 몇 달간 아침을 매일 그렇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잘게 썰어서 요구르트에 각종 과일을 넣어서 먹으면 진짜 아침 대용으로 훌륭해요!

저는 사과, 바나나, 딸기, 샤인머스캣을 넣고, 시리얼과 함께 요구르트에 넣어서 같이 먹는데요

달콤함, 아삭함, 든든함을 모두 만족시켜 주죠.

 

 

보관 법

포도는 원래 여름에 많이 나는데,

샤인 머스캣은 하우스 재배라서 그런지 겨울에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상온 보관을 하면 상하기 쉬워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을 하기 전에는 상한 알맹이가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상한 알맹이는 바로 붙어 있는 알맹이를 빨리 상하게 만들거든요.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감싸서 비닐랩에 넣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냉장 보관은 그렇게 오래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비싸다고 아껴 먹다가는 상할 수 있습니다. 맛있을 때 빨리 먹는 게 가장 좋아요.



그런데 짧은 시간 안에 먹기가 어렵다면, 냉동 보관을 추천합니다.

다만, 냉동 보관 시에는 알맹이를 다 분리해서 먹는 것이 좋아요.

분리한 알맹이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수분을 잘 닦아준 다음에 지퍼백이나 비닐랩에 싸서 보관하면 됩니다.

냉동 보관한 샤인머스캣은 상온에 꺼내서 살짝 녹여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샤인 머스캣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샤인 머스캣! 얼마나 맛있는지 한번 드셔보세요!